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국의 컨설팅 업체 머서는 2023년 도시별 '세계 생계비 조사'에서 홍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홍콩에서 우유는 1ℓ에 약 4500원이며 물 2ℓ도 4500원이다.
스위스의 취리히와 제네바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전 세계에서 14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는 9위를 차지했다.
머서가 매년 발표하는 생계비 조사는 전 세계 도시의 주거비와 교통비, 식품비, 의복비 등 200개 항목의 가격을 뉴욕시를 기준으로 종합 비교한 것으로 해외 주재원의 생계비 수준을 나타낸다.
닛케이는 홍콩에서 라멘이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많아 가격이 상승해 생계비 1위에 한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홍콩은 해외에서 일본의 라멘이 가장 먼저 수출된 곳이다. 일본 시장에서 인스턴트 라멘은 닛신식품 홀딩스의 '데젠이치정'이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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