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대검찰청 형사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성폭력 미제 사건들 DNA를 전수조사해 10명을 기소하고 3명에 대해선 수사에 나섰다.
대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구축된 'DNA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DNA가 남은 성폭력 장기미제사건을 전수조사해 이 같은 범죄를 적발했다.
대검과 경찰은 이후 성폭력 미제사건 전수조사를 전국으로 확대해 최대 23년 전 일어난 특수강도강간 등 중대 성폭력 사건을 추적했다. 이에 따라 형기 종료로 출소가 임박했거나 시효 완성이 임박한 성폭력 사범 등 10명의 혐의를 밝혀 기소했고 3명은 수사 중이다.
검찰은 2003년 5월 흉기를 들고 다방에 침입해 피해자를 협박·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A씨를 공소시효가 끝나기 두 달 전이었던 지난 3월 기소했다. 이밖에 2006년 9월 당시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유인해 강간한 사건, 2008년 6월 사촌동생과 함께 술에 취한 피해자를 강제로 끌고 가 협박한 뒤 강간한 사건 등의 피의자를 재판에 넘겼다.
대검은 향후 'DNA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새로운 DNA 신원확인 정보가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될 때마다 성폭력 미제 사건들과 대조·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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