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러시아 크렘린궁에 대한 범죄 활동 추적 단체인 'Dossier Center'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수로비킨 부사령관은 바그너그룹에 공식 등록된 인물"이라며 "수로비킨 부사령관은 바그너그룹 공식 등록번호도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수로비킨 부사령관은 러시아군 고위 관리 최소 30명과 함께 명단에 올랐다"며 "이들도 모두 바그너의 비밀 VIP 회원"이라고 전했다. 수로비킨 부사령관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휘하는 총사령관에 임명됐다가 지난 1월 부사령관으로 좌천된 바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수로비킨 부사령관이 바그너 그룹의 반란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 타임스는 지난달 28일 사안에 정통한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수로비킨 부사령관이 바그너그룹의 반란을 도운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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