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지역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20대 해병대원은 지난 19일 밤 11시8분쯤 호명면 월포리 고평대교 하류 4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해병대원은 인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인근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중대본은 해병대원을 호우로 인한 사망 집계에 포함하지 않았다.
오송 지하차도 사고 관련 사망자는 14명 부상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지난 17일 오후 8시10분쯤 침수사고가 난 인근 하천변 농경지 부근 풀숲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오송 지하차도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을 찾으면서 지하차도 내부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
지난 9일부터 호우로 일시대피한 누적 인원은 전국 15개 시도 1만1544가구 1만7810명에 이른다. 이들 가운데 아직 집으로 돌아가 못한 사람은 2093가구 3193명이다. 앞서 오전에 부산에서 옹벽 붕괴 1건이 추가로 집계돼 사유시설 피해는 총 1109건이다. 주택침수 542건, 농경지 침수 85건, 차량 침수 등 기타가 306건 등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1169건 정전 피해는 90건에 이른다.
닭과 소 등 79만7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도로 208개소와 하천변 731개소, 둔치주차장 171개소, 12개 국립공원 270개 탐방로 등이 통제되고 있다. 고속철도는 구간별로 서행하거나 운행을 중단했고 일반열차는 대부분 운행이 중단됐다.
호우특보 해제로 중대본 비상단계는 지난 19일 오후 7시를 기준으로 3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됐다. 위기경보는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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