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가 넘는 폭염 속에 그리스와 이탈리아를 휩쓸고 있는 산불의 기세가 꺾이지 않아 인명 피해가 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6일(현지시각) 그리스 산불 피해 현장 모습. /사진=로이터
폭염이 지속되는 그리스에서 산불이 일주일 동안 잡히지 않아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돼 그리스 당국이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빠르게 확산하는 산불로 이날 두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달에만 최소 500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그리스에서는 지난 24시간 사이에 61곳에서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다. 그리스 당국은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그리스 마그네시아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그리스 에비아섬에서는 소방대원 두명이 화재 진압 작업 도중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다.


그리스 로도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도 일주일째 잡히지 않고 있다. 로도스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산불 피해는 인근 이탈리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이탈리에서도 폭염으로 소방 당국이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탈리라 팔레르모시에선 현재까지 세명이 산불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