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7시2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택시,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구조활동을 벌였다. /사진=뉴스1(창원소방본부 제공)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발생한 시내버스와 택시·승용차 추돌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7시24분쯤 발생한 사고로 택시 탑승객 1명이 숨진 데 이어, 이 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택시기사 A씨도 이날 오전 사망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과 버스 기사 1명, 그리고 승용차 탑승자 3명 등 다른 7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택시가 석전사거리에서 서마산IC 방향으로 좌회전하다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뒤따르던 승용차가 택시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7일 온라인상에서는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서 도로를 역주행해 쏜살같이 교차로로 돌진한 택시는 서마산IC 방향 도로 2차로에서 우회전하려던 승용차의 모서리를 치고, 1차로에서 신호 대기를 받고 서있던 버스 측면을 강하게 들이받은 뒤 순식간에 불타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