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경남 통영 근처까지 접근했다. 사진은 카눈 여파로 높은 파도가 치고 있는 경북 포항 앞바다. /사진=뉴시스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 통영 해상에 근접했다. 10일 오전에는 남해안에 본격 상륙할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통영 남쪽 약 100㎞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 주요 도시별 태풍 중심과의 거리는 ▲여수 110㎞ ▲고흥 130㎞ ▲부산 140㎞ ▲성산 170㎞ 등이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전 중 전 해상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될 예정이다.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매물도(통영)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3.3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밖에 명사(거제) 29.9m, 간여암(여수) 26.5m 등이다.


같은 시간 기준 한라산남벽(제주) 275.5㎜ 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거제 191.7㎜ ▲북창원 188.4㎜ ▲대덕(김천) 183.5㎜ ▲지리산(산청) 176.5㎜ 등이다.

강원영동 지역에는 특히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오는 11일까지 이 지역에 150~300㎜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많은 곳은 500㎜ 이상인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이밖에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경상권·전북 100~200㎜ ▲광주·전남 50~150㎜ 이상 ▲제주도 5~40㎜다.

현재 전남동부남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40m 내외의 강풍이 불고 있다. 다른 지역에도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