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16일 발표한 가을 운동회 관련 전교조 부산지부의 성명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17일 밝혔다.
전교조 부산지부는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부산 지역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추락하는 교권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 아침체인지를 시행 중인 4백여개 선도학교가 참여하는 시범 행사를 부산 삼락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자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또, 체육대회에 학부모까지 동원하라는 일방적 지침일 수밖에 없고 현장교사들과는 소통하지 않은 채 진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산교육청은 전교조 부산지부에서 언급한 가을 운동회는 학교 현장의 아침 체인지 활동과 연계해 교육공동체 복원을 도모하기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아침 체인지 한마당 체육대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회는 오는 10월 말 서부산권인 삼락공원 일대에서 교육격차 해소와 교권 회복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백 개 학교를 일괄 참여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침 체인지 선도학교 중 희망 학교만 참가하고, 현재 이들 학교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대회를 준비한다. 대회 준비는 아침 체인지 시간을 그대로 활용해 교육과정의 파행적 운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부산교육청은 이 대회는 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교사들에게 업무 폭탄을 준다는 주장은 명백한 오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경우 희망자 참가가 원칙이며, 학부모를 동원하라는 지침은 안내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