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러시아가 벌인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이날부터 오는 31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UFS는 11일간 1·2부로 나뉘어 실시된다. 1부는 정부연습(을지연습)과 연계해 21~25일, 2부는 군 단독으로 28~31일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UFS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주한 미군뿐 아니라 처음으로 미국 우주군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유엔사 회원 10개국들도 참가하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에 의거한 연습수행을 확인한다.
한미는 이번 UFS 연습기간 지휘소 연습과 연계해 연합통합 화력훈련, 공군 '쌍매훈련' 등 다양한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30여건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UFS 당시 13건, 올 상반기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때 25건보다 증가한 규모다.
이번 UFS 기간 중엔 B-1B 전략폭격기 등 미군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 당국은 연합연습 때마다 '북침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해온 북한이 이번 UFS 기간 도발할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한은 작년 UFS 기간을 전후로도 5차례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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