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비아체슬라우 차우스 체르니히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7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41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고 15명이 수술을 받았다"며 "500채 이상의 주택이 피해를 봤다"고 적었다.
체르니히우는 수도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져 있는 도시이며,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전선과는 달리 러시아군의 공격을 거의 받지 않는 지역이었다.
이번 공격은 정교회의 '구세주 변모 축일에 벌어졌다. 러시아군이 공격하는 동안 시민들은 아침 예배에 참석하는 중이었다고 전해졌다.
데니스 브라운 유엔 우크라이나 담당 조정관은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구세주 변모 축일을 기념하기 위해 교회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의 중앙 광장을 공격한 것은 가증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인구 밀집 지역을 거듭 공격하는 러시아군을 규탄한다며 "민간인이나 민간 물체에 대한 공격은 국제 인도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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