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3개월 연속 줄었다. 이혼 건수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를 뜻한다. 0.70명은 2009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같은 2분기 기준 최저치다. 이는 모든 분기에서도 지난해 4분기(0.70명)와 더불어 가장 낮은 수치다.
하반기 합계출산율은 0.7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통상 연초보다 연말에 출생아 수가 적기 때문이다.
2분기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전남(0.94명)였으며 가장 낮은 곳은 서울(0.53명)이었다. 전국의 모든 지역이 1 미만의 합계출산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역대 처음이었다.
2분기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성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의 경우 30~34세가 65.4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35~39세(41.4명) ▲25~29세(20.6명) ▲40세 이상(3.9명) ▲24세 이하(2.2명) 등 순서였다. 다만 30~34세의 출산율이 전년보다 6.3명이나 줄면서 다른 연령대와의 격차는 좁혀졌다.
2분기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9%(7142명) 줄어든 8만3359명이었다. 다만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2분기 인구는 2만7272명 자연 감소했다.
우리나라 총인구는 지난 2009년 11월 이후 43개월 연속 감소했다. 6월 자연감소 인구는 8205명이다.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인구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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