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3년 6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잠정)및 은행지주회사·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광주은행 총여신은 22조3000억원, 고정이하여신금액 1000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0.45%로 고정이하여신비율(부실채권비율)은 전년같은분기(0.29%)대비 0.27%포인트, 전분기말(0.38%)대비 0.07% 각각 상승했다.
6개 지방은행 부실채권비율은 ▲전북(0.88%)▲제주(0.76%)▲대구(0.58%)▲광주(0.45%)▲경남(0.37%)▲부산은행(0.32%)순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 비율'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금융기관의 대출금 가운데 회수가 불확실한 돈을 말한다.
눈에 띄는점은 6개 시중은행(시티은행 0.89%)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19~0.28% 수준인 반면 지방은행 그리고 ▲토스(1.26%)▲케이(0.98%)▲카카오(0.42%)등 인터넷뱅크(0.69%)는 높아졌다.
광주은행 같은분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180.3%로 전년같은분기(180.9%)대비 0.6%포인트 낮아졌고, 전분기말(191.2%)보다 10.0%포인트 하락했다.
6개 지방은행 중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이 하락한 곳은 광주(-10.9%)와 부산(-7.7%)은행 두 곳이었다.
'대손충당금'은 기업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손실을 메우기 위해 미리 비용처리해 떼어 둔 돈을 의미하며, 은행 등 금융권에서는 대손충당금을 고정이하여신금액으로 나눈 비율인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을 경제상황 급변동 등을 대비한 위험관리 지표로 삼고 있다.
광주은행 6월말 현재 보통주, 기본자본, 총자본,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5.15%, 15.15%, 15.69%, 6.37%로 전분기대비 0.22%포인트, 0.22%포인트, 0.25%포인트, 0.17%포인트 상승했다.
BIS 규제비율인 보통주자본 7.0%, 기본자본 8.5%, 총자본 10.5%, 단순기본자본비율 3.0%을 각각 크게 웃도는 양호한 수준이다.
금감원은 "최근 중국 부동산시장 불안 및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를 지속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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