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정권수립기념일 75주년(9월9일)을 맞아 중국의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이 방북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3월13일(현지시각) 류 부총리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이 북한 정권수립기념일(9월9일, 9·9절) 75주년을 맞아 방북할 예정이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우리나라(북한)를 방문한다"며 류궈중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이 방북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대표단의 방북은 지난 7월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 계기 경축 행사에 참석한 이후 약 40일 만이다.

지난 2018년 북한의 정권수립기념일 70주년 행사에는 당시 서열 3위인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방북했다. 올해 대표단은 지난 2018년과 비교하면 급이 낮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 매체들은 아직 러시아 대표단의 방북 소식은 전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전승절 당시 중·러 대표단을 나란히 초청했던 만큼 이번에도 러시아 대표단이 방북할 것으로 보인다. 전승절 당시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방북했다. 쇼이구 장관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