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가 7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진을 지낸 이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국방부의 항일 독립운동 영웅 흉상 철거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송 전 대표.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전 당 대표의 전직 보좌진에 대해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 돈 봉투 수수자들을 특정하기 위해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3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해당 보좌진이 지난 2021년 4월28일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한 의원명단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이 모임에서 돈 봉투가 처음 살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주도적으로 돈 봉투 살포 역할을 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과 송 전 대표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하지만 돈 봉투를 수수한 의원들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