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할 무기를 얻기 위해 북한 측에 접촉하기 시작했다"며 "실제로 김 총비서와 푸틴 대통령은 곧 러시아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김 총비서와 푸틴 대통령의 만남과는 사뭇 다를 것"이라며 "지난 2019년 북·러 정상회담이 외교적 수사에 방점이 있었다면 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무기 지원'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위해 열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총비서가 푸틴 대통령에게 무기를 제공하는 대신 러시아는 북한 측에 핵잠수함 관련 첨단기술과 식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김 총비서와 푸틴 대통령의 이번 만남을 통해 북·러의 협력 관계가 크게 강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며 "이번 회담을 기점으로 북·러는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력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표도르 째르치즈스키 국민대 한국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그동안 북한과 러시아는 대화는 많이 하되 실질적인 무역 규모는 적었다"며 "이번 김 총비서와 푸틴 대통령의 회담에서 실질적인 무기 교환이 이뤄진다면 북·러 관계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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