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추석을 앞두고 서울 중구 소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연내 근로자 햇살론과 만 34세 이하 청년이 이용하는 햇살론 유스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 지원해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규모를 10조원에서 1조원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민의 자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정 투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2024년 정부예산안을 수립했다"며 "3월부터 시행된 소액생계비대출의 이용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년에도 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취약계층이 다시 원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속 채무조정 특례를 청년층에서 전연령대로 확대 적용했다"며 "31일 이상 89일 이하 연체 차주 중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고령자에 대해서는 원금감면을 시행하는 등 취약채무자에 대한 선제적 채무조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체 채무자의 이자와 추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조속한 입법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상담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서민금융 지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져 정책의 수요자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재의 정책서민금융 지원체계상 더 개선할 사항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