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월간 교육정책포럼 9월호에 실린 '사회와 교육에 관한 학생 가치관·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진 배경에 따라 개인이 차별을 받는다고 느끼는 학생들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돈'에 따라 차별한다고 느끼는 비율이 60.5%로 가장 높았으며 장애(57.3%)나 학교 성적(56.7%)에 따라 차별을 받는다고 느끼는 비율도 높았다.
성별(48.7%)이나 인종(48.0%)에 따른 차별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학생 23.7%는 사회 전반의 신뢰도를 "믿을 수 없다" 또는 "전혀 믿을 수 없다"고 답했다.
사회에 대한 불신은 초등학생 9.4%, 중학생 25.6%, 고등학생 31.3% 등 학교급과 함께 높아졌다. 반면 "믿을 수 있다", "매우 믿을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초중고 평균 30.9%에 그쳤다.
해당 조사를 인용한 문보은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가정 배경의 영향력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과 지원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학생 개개인이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하며 학습 과정에서 학생들의 선택을 보장하고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해당 설문은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초중고 학생 22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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