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논산시청), 최광호(대구시청), 정철원(안동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4분5초702의 기록으로 대만(4분5초692)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불과 0.01초 차이다.
한국은 마지막 바퀴를 돌 때까지만 해도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결승선 통과 직전 마음을 놓고 만세를 부르는 세리머니 동작을 먼저 한 사이 대만 선수가 발을 쭉 뻗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우승한 줄 착각하고 태극기 세리머니에 나섰던 한국 선수들은 뒤늦게 공식 기록을 확인한 뒤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어 기자들의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은 채 울먹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이슬(대구시청), 박민정(안동시청), 이예림(청주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도 여자 3000m 계주에서 4분19초447의 기록으로 대만(4분19초447)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