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긴급연설을 통해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이스라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자신들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회담을 통해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 같은 상황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적대 세력에 경고한다"며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철통 같고 확고하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의 외교안보 수장인 호세프 보렐 고위 대표 X(옛 트위터)에 "우리는 하마스 공격을 분명하게 규탄한다"며 "EU는 이런 어려운 시기에 이스라엘과의 연대를 표명한다"고 했다.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은 "하마스의 기습 공겨을 명백하게 비난한다"면서 "영국은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항상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가자지구의 로켓 발사와 점점 증가하는 폭력 사태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면서 "독일은 하마스의 공격을 비난하고 이스라엘의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도 하마스의 공격을 '잔혹한 행위' 등으로 규정하면서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반면 중국은 중립적인 자세를 취했다. 중국 외교부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모든 관련 당사국이 침착하게 자제력을 발휘하며 즉각 휴전하고 민간인들을 보호하며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도 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측이 즉각 공격을 중단하고 폭력을 그만둘 것을 요구한다"며 "양 측이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국제 사회의 도움으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협상 과정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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