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이하 현지시각)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현지 긴장도가 시시각각 증가하고 있다"며 "정세는 전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해 휴전과 인도 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각국의 협력과 관계자에 협력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달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세에 대해 외교장관 간 깊은 논의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전면전 등 명확한 언급은 피하면서 사실상 지상전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보도된다. 네타냐후 총리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의 목표는 하마스의 군사 및 통치 능력을 파괴하고,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이에 일본 정부는 정세를 주시하며 현지 체류 자국민 대피를 위한 자위대기 3대를 인근 요르단에 대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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