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대마초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된 사건을 회상하고 있는 가수 '정훈희'. /사진=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가수 정훈희가 지난 30일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억울하게 대마초 사건에 연루된 과거를 회상했다.
정훈희는 1967년 당대 최고 작곡가인 이봉조에게 곡을 받아 '안개'로 데뷔했다. 1970년 제1회 도쿄국제가요제에서 가수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한 그는 1975년 대마초 파동에 연루되어 방송 정지당했다. 이후 규제는 풀렸지만 재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1978년 국민애창곡 '꽃밭에서' 발매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김용건과 만난 정훈희는"대마초 누명을 쓴 뒤 가족들도 저한테 미국으로 이민 가자고 했다. 하지만 난 여기서 죽을 때까지 노래하겠다고 버텼다"며 방송 정지됐던 때를 떠올렸다.


덧붙여 그는 "당시에 내가 포기했으면 노래 '안개', '꽃밭에서'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은 "그때 포기하지 않아 끝이 좋다. 끝이 좋으면 됐다"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