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지난달 19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병(LSD)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해 경남 창원까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소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1일 봉화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경북농업인회관에서 경북도로부터 럼피스킨병 백신 2종 2만9100두분을 인수해 오후부터 접종지원반을 투입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이날 오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공수의사 4명, 읍·면사무소 공무원 10명, 축협직원 2명 등 16명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을 대상으로 백신공급 전 접종요령 사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접종방법은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읍면사무소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접종을 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모든 백신과 주사기는 무상으로 공급된다.
이승호 봉화군 농정축산과장은 "럼피스킨병 확산 예방을 위해 소 사육농가에서는 신속하게 접종을 하고, 반드시 접종 시 목 쪽에 피부를 잡아당겨 피부와 근육사이에 바늘을 45도 각도로 주사하는 피하접종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기준 럼피스킨병은 경북과 제주를 제외한 8개 시·도 25개 시·군에서 69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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