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1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8% 늘어난 219억원을, 순이익은 73.6%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p) 높은 17.9%로 나타나며 질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37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77.6% 늘어난 698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392억원)을 78% 웃돌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가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 올해 3분기 75만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해 연간 판매고(약 60만대)를 뛰어넘은 메디큐브 에이지알(이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전년 동기 대비 66.4% 급증했다.
메디큐브 화장품도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 메디큐브 화장품은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해 여러 제품이 고루 선전하며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 바이오 등 다른 브랜드와 함께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호조를 보였다. 뷰티 디바이스가 전체 해외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5% 성장한 5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헤이피알은 ▲1분기 381억원 ▲2분기 445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전체 해외 매출(1437억원)의 96.5%를 3분기 만에 달성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6.2%, 영업이익이 540.9% 늘어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7월 '아마존 프라임데이'의 성공과 글로벌 셀러브리티 헤일리 비버의 SNS 제품 사용 인증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4분기에는 글로벌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있는 만큼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혼란한 국내외 경제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 브랜드를 선택해 주신 소비자들 덕에 큰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상장예비심사 청구와 함께 상장 일정이 본격화된 만큼 안정적이고 체계적 기업 운영과 상장 일정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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