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11일 지역 주요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햇다/사진=광주상의 제공.
광주지역 경제계가 광주 군공항 이전 등 광주·전남지역 현안 및 제도개선방안 14건을 정치권에 건의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1일 지역 주요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경제계와 국회의원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에 함께 협력하는 한편 기업인들이 경영 일선에서 겪고 있는 법·제도적 애로사항들에 논의하고 개선을 건의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가 둔화를 넘어 침체로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의 주력산업인 가전과 건설산업을 비롯한 지역 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당면한 현안의 해결을 통해 지역의 혁신적 성장을 도모하고,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계와 국회의원 상호간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광주상의는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의 신속한 추진 ▲광주-대구 철도 특별법 연내 제정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관련 예산지원 확대 ▲위니아 사태 조기 해결을 위한 지원 확대 등 지역 주요 현안의 해결을 요청했다.
이와함께▲중대재해처벌법 제도 개선 및 소규모 사업장의 법 적용 유예기간 연장 ▲작업중지조치 등 산업안전보건법령 개선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상속세율 완화 및 가업승계제도 개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준 완화 ▲산업단지 입주제한업종 기준 완화 ▲산업단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공간 확대 조성 ▲미분양 주택에 대한 세부담 완화 ▲상업지역 주거용적률 및 용도용적제 개선 ▲준주거·준공업지역 내 주거용적률 개선 ▲제1종 일반주거지역 종상향 허용 등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건의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 시민으로서 각종 지역 현안과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의 필요성 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인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에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냄은 물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기업인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