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텍사스 오스틴에 대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오스틴은 테슬라 본사가 있는 지역이다. 사진은 지난 6월16일(현지시각) 머스크가 프랑스 파리의 포르테 드 베르사유 전시 센터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테스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텍사스 오스틴에 대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오스틴은 테슬라 본사가 있는 지역이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CBS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과학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둔 초·중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자신의 자선단체 '더 파운데이션'에 1억달러(약 1292억원)를 기부했다. 이후 대학 설립을 위해 미국 남부대학협회 및 대학위원회로부터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더 파운데이션이 조세 당국에 제출한 면세 신청서에 따르면 대학은 시뮬레이션, 제조·설계 프로젝트 등 실습 학습 경험 외에도 과학·기술·공학·수학(STEM)과 같은 과목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교수진이 교육을 맡을 예정이다. 학교 규모는 먼저 50명으로 시작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 신청서에는 "학비나 등록금이 학생들에게 교육에 대한 장벽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학교에 입학하면 가용 자원 범위 내에서 수업료를 지원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머스크는 약 3년전부터 텍사스 오스틴 외곽의 땅을 사들이고 있다. 이 곳에 테슬라 및 스페이스X 직원을 위한 소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