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 접경지역에서 군과 마약 밀매 조직 간 총격전이 발생해 조직원 15명이 숨졌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태국 북부 접경지역에서 군과 마약 밀매 조직 간 총격전이 발생해 조직원 1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태국군은 하루전 미얀마와 접한 치앙라이주 매파루앙에서 마약 밀매 조직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교전으로 조직원 15명이 사망했다.

군은 현장 점검 결과 가방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알약 200만정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사망한 조직원들의 신원과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3개국이 인접한 지역은 이른바 '골든트라이앵글'로 불리는 곳으로 세계적인 마약 생산지로 꼽힌다. 지난 2021년 미얀마 군사 쿠데타 이후 미얀마에서 마약 생산이 급증했고 많은 양의 마약이 골든트라이앵글을 통해 태국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월에도 단속 과정에서 마약 밀매업자 1명과 경찰관 1명이 총격전으로 사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치앙라이에서 국경을 넘으려던 마약 운반책 15명이 군의 총에 맞아 사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