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각료 회의를 열고 농림수산물,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사카모토 데쓰시 농림수산상 등이 참석했다.
회의 결과 일본 정부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가리비를 한국과 유럽연합(EU), 태국 등의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목표치도 제시했는데 한국에는 가리비 총수출액의 6.3%에 해당하는 41억엔(약 375억원)어치를 수출 목표량으로 할당했다. EU에는 45억엔(약 411억원), 태국에는 24억엔(약 219억원), 베트남에는 5억엔(약 46억원)을 설정했다.
이 밖에도 쌀, 쌀가루는 현지 일식집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대만 국가 등을, 소고기는 이슬람 국가 등을 수출처로 모색했다.
지난 8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면서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선언했다. 이에 일본 당국이 몇차례 항의했지만 중국은 고자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일본산 수산물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금수를 선언하면서 일본 수산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다. 일본이 지난 10월 중국에 수출한 수산물 총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3.8%나 감소한 14억엔(약125억 원)이었다. 가리비의 중국 수출액은 2개월 연속 0원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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