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찰·소방 당국·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현장을 합동 감식했다.
감식 결과 방화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장판 등 전기적인 요인과 가스 누출 등 요인도 배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적인 요인에 의한 발화나 방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가스 누출 등의 요인도 고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거주민의 과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적 요인에 의한 발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결정적인 증거물을 봤을 때 인적 요인에 의한 발화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는 이 아파트 301호 작은 방에서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거실에 인접한 작은 방에서 발화했다"며 "그곳을 중점적으로 감식했으며 구체적인 발화 지점도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현장 방화문은 열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했을 때 방화문은 열려있었는데 모든 층에 대해선 확인하지 못했다"며 "스프링클러는 없었다"고 밝혔다. 추가 감식 여부에 대해선 "필요할 것 같지 않다"며 "최대한 빠르게 감식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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