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의 벨엑스포 전시장에 걸린 중국 국기 '오성홍기'가 펄럭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중국 신임 국방부장에 둥쥔(董?·62)사령관이 임명됐다고 신화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상푸 전임 부장이 모습을 감춘 지 4개월 만, 해임된 지 2개월 만의 인사다.

둥쥔 신임 국방부장은 올해 62세로, 인민해방군 해군 사령관을 지냈다.


중국 정부는 이날 둥쥔 전 해군 사령원을 새 국방부장으로 지명했다며 이는 지난 10월 리상푸 전 부장의 갑작스러운 해임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는 것이라고 했다.

리상푸 전 부장은 올해 3월 국방부장으로 취임했지만 지난 8월25일 이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실종설 및 해임설이 제기됐다.

중국은 리 전 부장의 실종에 대한 특별한 설명 없이 지난 10월 돌연 그의 국방부장 겸 국무위원 직책을 박탈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리 전 부장이 장비 조달 및 개발 관련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리상푸 전 부장은 지난 2018년 러시아 항공기 및 장비 구매와 관련해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둥쥔 신임 부장은 미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