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백반기행)에서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주진모. /사진=뉴스1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노출'로 곤욕을 치른 배우 주진모가 약 4년 만에 복귀한 방송에서 세상을 떠난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주진모는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백반기행)에서 프로그램 호스트인 만화가 허영만과 식사 도중 돌연 눈시울을 붉히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허영만) 선생님과 뵙고 마음이 계속 울컥울컥했다. 사실은 저희 아버지가 지난해 9월에 돌아가셨다. 제가 못 해 드렸던 부분, 죄송했던 부분이 생각이 났다. 선생님을 뵈니까 아버지가 투영됐다"고 털어놨다.


주진모는 2020년 사생활 메시지가 유출된 휴대전화 해킹 사건을 겪은 이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약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주진모는 "많은 분 곁에 있다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이 확 무너졌다"며 "(아내가) 옆에서 굉장히 힘을 줘서 다시 웃는 얼굴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