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감사 손편지/사진=부산교육청
편지는 신라대학교에서 운영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소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학생들은 캠프 참가 후 달라진 자신에 놀라워했다. 용수중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캠프 참가 전 친구도 없고 소심하고 자존감도 낮았었다고 편지를 시작했다. 하지만 캠프 참가 후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을 넘어 자신이 친구들을 이끌고 있었다며 자신을 180도 바뀌게 도와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태어나 처음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친구들과 더 친해졌고 즐겁게 지내다 보니 3주가 금방 지나가서 놀랐다고 밝혔다.
공부가 재미있어졌다는 반응도 많았다. 한 학생은 그동안 공부에 대한 믿음이 없었는데 캠프 참가 후 공부는 종교가 됐고 피자보다 좋아졌다고 전했다. 수업 집중력이 많이 좋아진 학생,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며 어휘력이 좋아진 학생, 멘토 선생님에게 소속감을 배운 학생 등 많은 학생이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부분의 학생들이 캠프에 다시 참여하고 싶어 했고 1학년뿐만 아니라 2, 3학년 때도 고등학생 때도 캠프에 참가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편지를 접한 하윤수 교육감은 "많은 학생이 캠프를 통해 친구도 많이 사귀고 공부에 흥미도 가졌다고 하니 정말 뿌듯하다"며 "오히려 캠프를 즐겨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뭉클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하 교육감은 "많은 학생이 원하는 만큼 캠프를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숙박형 인성 영어·수학캠프'는 저소득·취약계층 학생의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채워주고 원도심·서부산권 학생들이 교육력과 공동체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신라대학교 등 5개 대학에서 진행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