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의 배준호가 3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의 미드필더 배준호(21)가 구단 팬 선정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스토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배준호가 3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이자, 지난해 11월까지 포함하면 이번 시즌에만 3번째 수상이다.


2023-24시즌 유럽에 처음 도전장을 던진 배준호는 스토크에서 에이스로 자리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배준호는 3월 첫 경기였던 2023-24 챔피언십 25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홈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39라운드 헐시티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즌 통산 기록은 34경기 2골 5도움.

U20 월드컵에서 활약을 펼쳤던 배준호. 2023.6.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스토크는 "배준호는 3월 A매치 휴식기 동안 한국 U23 대표팀에 차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며 "배준호에겐 강렬한 한 달이었다"고 소개했다.


다만 스토크는 배준호의 활약에도 12승9무19패(승점 45)로 리그에서 24개 팀 중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강등권인 22위 허더즈필드(승점 40)의 추격을 받고 있다.

팀 에이스인 배준호가 꼭 필요한 스토크는 WAFF 결승전을 앞두고 배준호의 조기 복귀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배준호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도 발탁, 4월 17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