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페디가 6일 캔자스시티 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로이터=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고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MLB 복귀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호투했다.
페디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페디는 1-1에서 내려와 승패 없이 물러났다.
지난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MLB 복귀전을 치른 페디는 2경기 연속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시즌 첫 등판에서 페디는 4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3-2로 역전하면서 패전은 면했다.
페디는 이날 경기에서 1회 2사 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안정을 찾으며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페디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페디는 2회 2사 1,2루에서 상대 마이켈 가르시아를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 2사 1루에서는 MJ 멜렌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도 안타 한 개로 디트로이트 타선을 막은 페디는 5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투구수는 91개였다. 이번 시즌 페디의 평균자책점은 2.79다.
이날 경기에서는 캔자스시티가 2-1로 이겼다. 1-1로 팽팽하던 8회말 1사 2루에서 캔자스시티 5번 타자 멜렌데스가 결승타를 때려냈다.
화이트삭스는 1승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 캔자스시티는 4승4패로 같은 조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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