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본사./사진=현대카드
5년 만기 단일물로 주관사는 BNP파리바, 씨티, 크레디 아그리콜, JP모건이다. 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 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렸다.
현대카드는 올해 초부터 피치와 무디스, 스탠더드앤푸어스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중요도가 높은 자회사이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에 기반해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수한 등급을 받아왔다.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와의 시너지도 시장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현대카드는 해외 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달 홍콩, 싱가포르, 대만을 찾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기업설명회)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도 IR 설명회에 함께 참석해 지원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해외 채권 발행으로 국내로 국한돼 있던 조달원을 해외로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 JCR로부터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와 동일 수준의 신용등급(A+ 긍정적)을 획득한 만큼 향후 일본 시장에서의 채권 발행 가능성도 커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꾸준한 회원 수 증가와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조달원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현대카드는 향후 해외 채권의 정기적 발행사로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보다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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