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내년 출범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한 팀을 이룬다. /사진= 로이터
김주형이 스크린 골프 리그 TGL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호흡을 맞춘다.
23일(한국시각)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김주형과 세계랭킹 9위 맥스 호마 그리고 PGA 투어 통산 4승의 케빈 키스너가 타이거 우즈와 함께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스크린 골프리그 TGL은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손을 잡고 만들었다. 24명의 선수가 4명씩 6개 팀을 구성해 15홀 매치로 팀 대항전을 벌인다.


김주형은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 정말 기대된다. 우즈에게 많은 영감을 받으며 자랐다. 우즈의 비디오도 많이 봤다. 나의 우상과 함께 같은 팀에서 경기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선수다"며 기대했다.

김주형의 합류에 대해 우즈는 "대단한 실력의 선수다. 보유한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선수다"면서 "인터내셔널팀에 선발돼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을 때 팀이 필요로 한 순간마다 그가 있었다. 루키로서 그런 역할을 하긴 쉽지 않다. 그런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