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백화점 '아트앤컬처' 조감도./사진=광주시
공동위원회는 지난 8월 광주신세계 측이 광주시에 제출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을 위한 개발계획안 검토신청서'(사업계획)를 검토한 뒤 협상대상지 선정을 위한 주요 협상 조건을 자문했다.
광주신세계 사업계획에는 1단계 신세계백화점 확장(2026~2028년), 2단계 문화·상업·업무·교육·의료시설과 특급호텔을 갖춘 터미널 복합시설 조성(2028~2033년), 3단계 주거복합시설 건립(2033~2037년)이 담겼다.
광주시는 이 사업계획에 대해 관계기관(부서) 협의, 전문가 합동 전담팀(TF) 운영,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자문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필요성과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하고 주요 협상 조건을 확정한 뒤 광주신세계 측에 통보했다.
시가 제시한 협상 조건은 △사업 이행력 확보를 위한 백화점 확장과 터미널 사업 병행 추진 △합리적 공공기여 계획 제시 △터미널 이용객 편의성 극대화 △광주만의 특색있는 복합용도 도입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중심의 교통 개선대책 마련 등이다.
광주신세계는 이날 '광주시의 협상 조건을 수용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광주시에 접수했다. 광주신세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광주시 발전에 기여하고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터미널 복합개발 랜드마크'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광주신세계 측이 협상 조건을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본 협상에 착수하고 6개월 이내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 도시공간국장은 "광천터미널 부지가 도시계획 변경 협상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공공성·투명성·신속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광주만의 특색을 담아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광천권역의 교통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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