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권과 제주도에 많은 눈이 예보되자 여객선 운항 중단, 도로 통제 조치가 취해졌다. 사진은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난 4일 입장 통제된 제주시 사려니숲길의 모습. /사진=뉴스1
전라권과 제주도가 폭설로 인해 여객선 14척 운항 중단, 도로 통제 등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5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제주(삼각봉) 13㎝, 영광 8.4㎝, 정읍(내장산) 8.2㎝, 군산(어청도) 8㎝, 부안(위도) 7.6㎝, 영암 6㎝, 세종 5.2㎝, 해남 4.6㎝ 등이라고 밝혔다.

폭설에 대비해 지난 4일 사전 대피한 전북 정읍 주민 1명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눈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여객선, 국립공원, 도로 통제는 계속되고 있다. 인천과 백령도, 목포와 홍도를 오가는 여객선 14척이 풍랑특보로 운항을 중단했고 무등산·내장산·변산반도국립공원 등 10개 공원 130개 구간의 진입이 통제됐다. 충남·전북·전남·제주 등 도로 16곳도 통제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