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레버쿠젠과 아스널 등에서 활약한 그라니티 자카가 승격팀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사진은 선덜랜드에 입단한 자카의 모습. /사진=선덜랜드 제공
선덜랜드는 지난 3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카와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등번호는 평소 자주 애용했던 34번을 사용한다.
1992년생인 자카는 투쟁심 넘치는 성격과 뛰어난 공수 조율 능력, 강력한 왼발 슛과 중거리 패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자국 리그인 FC바젤(스위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독일), 아스널(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했다.
아스널 주장 출신인 그라니티 자카가 선덜랜드에 입단하며 EPL에 복귀했다. 사진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자카의 모습. /사진=로이터
바이어 레버쿠젠의 무패우승을 이끈 그라니티 자카가 선덜랜드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사진은 DFB포칼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자카의 모습. /사진=로이터
레버쿠젠은 알론소의 빈자리를 에릭 텐하흐 감독으로 채웠다. 텐하흐 감독은 앞서 현지 매체 등과의 인터뷰에서 "자카는 우리 팀의 핵심 선수"라며 "우린 이미 중요한 선수 세 명을 잃었고 더 이상 선수를 잃을 순 없다"고 못을 박았지만 끝내 자카의 이적을 막지 못했다.
새 팀에 합류한 자카는 "선덜랜드에 입단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모든 선수가 가진 에너지와 정신력을 느낄 수 있었고 매우 좋은 예감이 든다"며 "선덜랜드는 EPL로 돌아왔다. 나는 이곳에서 우리만의 역사를 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팀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안 스피크만 선덜랜드 디렉터는 "자카와 그의 가족이 우리 팀에 합류해서 기쁘다"며 "자카의 업적과 실력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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