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옛 제일은행 건물을 리뉴얼해서 올해 4월 오픈한 '더 헤리티지'관.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총매출 2조8958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35.9% 감소한 수치다. 순매출은 1조69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신장했다.
2024~2025 신세계 분기별 실적 추이. /그래픽=김은옥 기자
신세계는 센텀시티점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하반기에는 강남점 식품관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 코너를 열어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하고 본점에는 럭셔리 라인업을 보강한 '더 리저브'(The Reserve)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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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인터내셔날 등 자회사 실적 '부진'━
신세계가 2분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인천공항점 임차료 증가 부담 등으로 면세점이 영업손실을 내는 등 수익성 면에서 아쉬원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뷰티 부문이 자회사 '어뮤즈'의 고성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했음에도 패션 부문의 침체와 투자비 증가로 2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세계까사 역시 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부담으로 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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