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열린 제5회 국무회의에서 설 연휴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14일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가 15일에 진출한 차량, 18일에 고속도로에 들어와 19일에 빠져나간 차량 역시 통행료 면제 대상이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됐다는 안내가 나온다. 일반 차로 이용 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았다가 진출 요금소에 내면 즉시 면제 처리된다.
올해 설 연휴 귀경·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 11일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과거 티맵 명절 기간 이동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놓은 설 연휴 주요 지역 이동 소요 시간 예측치에 따르면 귀성길 최고 혼잡일은 연휴 전날인 지난 13일이었다.
오는 15일 역시 귀성 차량 집중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부산 최대 6시간2분 ▲서울-광주 5시간 ▲서울-강릉·서울-대전 3시간19분으로 평소보다 20~30분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오는 17일 가장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7시부터 귀경 수요가 본격화되며 혼잡도가 서서히 증가하겠다. 이후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정점에 달한 뒤 저녁 8시까지 정체 흐름이 이어질 예정이다.
17일 부산-서울 예상 소요 시간은 평소 2배 수준인 8시간53분으로 나타났다. ▲광주-서울= 6시간45분 ▲강릉-서울·대전-서울 구간은 각각 4시간30분 내외로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역 귀경길 역시 오는 17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부산 최장 7시간 이상 ▲서울-광주 약 5시간 ▲서울-대전 약 3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에는 비교적 안정된 교통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일부 구간에서 간헐적 정체가 발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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