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12초31를 기록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총 9명의 선수가 경쟁한 결승은 치열했다. 황대헌은 신동민과 함께 후미에서 기회를 엿봤다. 결승선을 9바퀴 남기고 스티븐 뒤부아(캐나다)가 넘어지면서 8명의 선수가 경쟁을 이어갔다.
황대헌은 7위를 달리다가 결승선 5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속도를 올렸다.
그 사이 앞서 달리던 선수들이 우르르 넘어지면서 황대헌은 바우트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그는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을 노렸으나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신동민은 4위에 올랐고, 동메달은 어드밴스로 결승에 올라온 크루즈베르크스가 차지했다.
황대헌과 악연으로 얽힌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은 준준결선에서 레이스 도중 스스로 넘어지면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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