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측은 이휘재가 오는 16일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이번 녹화에서 경연 참가자 중 한 명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인 해당 회차에는 이휘재를 비롯해 조혜련, 홍석천, 박준형, '개그콘서트' 출연진 등이 출연한다. 방송분은 오는 28일, 다음 달 4일까지 2주에 걸쳐 방송된다.
이휘재의 복귀 소식은 연일 화제가 됐다. 그의 방송 출연은 2022년 활동을 중단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이휘재는 아내 문정원,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과 함께 캐나다로 떠나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소속사 전속계약 만료까지 겹치면서 일각에서는 연예계 은퇴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측근들은 "은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의 캐나다행 배경에는 각종 구설이 있었다. 이휘재는 과거 여러 예능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동료 연예인들에 대한 무례한 태도로 지적을 받아왔다. 또 아내 문정원을 둘러싼 층간 소음 갈등과 놀이공원 장난감 비용 '먹튀 의혹' 등까지 겹치며 비호감 여론이 형성됐다. 이후 이휘재는 사과문을 발표한 뒤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문정원 역시 캐나다로 이주한 이후 SNS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 3일 "어느새 3월, 2026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4년 여 만에 근황을 알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휘재 복귀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이휘재의 복귀를 두고 여론은 여전히 냉담하다. 누리꾼들은 "굳이?" "갑자기 복귀라니 뜬금없다" "별로 안 보고 싶다" "동료들한테 사과는 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범죄자도 아니고 언제까지 활동을 쉴 수는 없지 않냐" "쌍둥이 근황이 궁금하다"며 그를 옹호하는 이들도 있었다.
파장이 일자 '불후의 명곡' 제작진 측은 OSEN을 통해 "예능인 가왕전 특집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섭외가 이뤄진 것"이라며 "이휘재 씨가 복귀의 포문을 연다는 의미는 아니다. 출연자 10팀 중 한 팀으로 경연에 참여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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