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내 바람은 이란 석유를 접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구상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체포한 후 석유 산업을 통제할 수 있게 된 것을 비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말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이란 석유를 차지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미국 내 일부 멍청한 사람들이 '왜 그러느냐'고 말한다. 그들은 멍청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르그 섬 점령을 위해 해병대와 공수사단 병력 등 1만명 규모 추가 병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쩌면 하르그 섬을 점령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많은 선택지가 있다"며 "(만약 점령하게 되면) 그곳에 한동안 머물러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방어력이 없다. 아주 쉽게 점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 공군기지가 공격받아 미군 12명이 부상하고 2억7000만달러(약 4085억3700만원) 규모 E-3 센트리 정찰기가 손상됐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과 간접 협상이 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음달 6일까지 이란이 전쟁 종결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1만3000개 목표를 폭격했고 3000개가 남았다"며 "앞으로 목표물 2000개를 더 폭격해야 한다. 합의는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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