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카일 터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달튼 러싱(포수)-앤디 파헤스(중견수)-김혜성(유격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선발투수는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맡았다.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 상대 선발 더스틴 메이를 상대했다. 김혜성은 2구 140㎞짜리 스위퍼를 받아쳐 3루 주자 맥스 먼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2스트라이크 3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후속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내야 타구 때 2루에 진출한 김혜성은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 때 홈을 밟아 3-0을 만들었다.
김혜성은 7회초 세인트루이스가 좌완 브루힐을 투입하자 오른손 타자 미겔 로하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다저스는 21승1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팀 승리에도 다저스의 '간판'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도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부진이 이어졌다. 오타니는 최근 19타석 연속 무안타로 침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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