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삼성전자 시가총액 1조달러(약 1458조원) 돌파가 글로벌 AI 인프라 재편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지수가 표시된 모습. /사진=뉴시스
외신이 삼성전자 시가총액 1조달러(약 1458조원) 돌파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재편을 상징한다고 보도했다.
6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이날 장중 주가 15% 상승으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것에 대해 한국 증시 역사상 상징적 사건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AI 관련주 급등세가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자금이 한국 증시로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로이터통신은 코스피 7000 돌파 흐름 중심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AI 열풍이 한국 성장세 주요 요인이라며 코스피 지수 사상 첫 7000선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블룸버그 통신도 삼성전자의 지난 1년 동안 주가 4배 이상 급등 배경으로 AI 반도체 수요 폭증을 꼽았다. 특히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를 글로벌 AI 인프라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외신 대부분 삼성전자 주가 급등 요인으로 구조적 변화를 꼽았다. 과거 경기 순환에 따라 급등락하던 메모리 산업이 최근 AI 데이터센터와 추론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산업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또 이번 삼성전자 주가 급등은 한 기업 주가 상승이 아닌 한국 기술 기업들이 글로벌 AI 경쟁 핵심 플레이어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신호라는 분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