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북한을 방문한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평양 체육관에서 열린 예술공연을 참관했다. 사진은 지난 8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시 주석(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환영 행사에 참석한 모습. /로이터=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한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평양 체육관에서 열린 예술공연을 참관했다.
9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CCTV에 따르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전날(8일) 저녁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특별 문화예술공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동행했다.

시 주석 내외가 체육관에 들어서자 객석을 꽉 채운 관람객들은 일제히 일어선 채 양국 국기를 흔들고 손뼉을 치면서 '환영'이라고 외쳤다. 공연은 노래와 춤, 서커스 등으로 진행됐다. 공연단이 부른 노래에는 '나와 나의 조국'·'모리화'·'붉은 기 펄펄' 등 중국곡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공연 도중 무대 뒤 화면에는 대형 인공기와 오성홍기 등 양국을 상징하는 이미지들과 함께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공연에는 시 주석 내외와 김 위원장 부부가 함께 참석했지만 딸 주애는 보이지 않았다.

시 주석은 환영식과 정상회담, 환영 만찬 등에 이어 공연 관람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 주석은 조중우의탑(중국명 중조우의탑) 참배 등을 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