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가 한국잡월드에 ODA 진로 탐색 팝업 부스를 개설해 개막 5일 만에 관람객 800명을 돌파하는 초기 성과를 거뒀다. 본사 개발협력전시관의 상시 교육 인프라 및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 프로그램과 연계해 중장기 잠재 인재 확보에 나섰다. /사진=코이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ODA) 진로 탐색 플랫폼을 가동하며 잠재적 개발 협력 인재 확보에 나섰다. 직업 진로 체험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청소년 소비층의 ODA 진로 장벽을 낮추고 기관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코이카는 한국잡월드와 공동으로 오는 7월18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잡월드에서 어린이·청소년 대상 국제개발 협력 진로 탐색 팝업 부스인 '피코프렌즈 비밀 오피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부스는 평화·사람·번영·지구·파트너십 등 코이카의 5대 핵심 가치를 캐릭터화해 현장 사무소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 부스는 개업 초기부터 구체적인 누적 관람객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공휴일을 제외한 운영 5일 차인 지난 6일 기준 누적 관람객 800명을 돌파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유입을 끌어냈다.


한국잡월드 3층 로비에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ODA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방문객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발 협력 기초 퀴즈와 진로 유형 테스트를 수행한 후 개별 성향에 부합하는 캐릭터를 매칭 받는다. 이어 ODA 역량 강화 시각 콘텐츠를 이수하면 개인별 적성에 맞는 개발 협력 직군이 명시된 '개발 협력 사원증'을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코이카는 이번 체험을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 위치한 '코이카 개발 협력 전시관'의 상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현장 팝업 부스 체험 후 오는 8월31일까지 코이카 개발 협력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 등 단계별 미션을 통해 피코프렌즈 고유 굿즈를 추가 증정한다.

코이카는 정부로부터 2028년까지 유효한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해 운영 효율성을 검증받았다. 기후 행동을 주제로 한 전시 콘텐츠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친환경 만들기 체험, 중·고등학생 대상 글로벌 환경 이슈 교육 등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한리라 코이카 홍보관은 "국제 사회를 무대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미래 세대들이 자신의 글로벌 진로 적성을 직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기획했다"며 "한국잡월드와의 협업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ODA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진로 접근성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