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은 지난 4월 출범한 '누리안녕봉사단'과 '사랑가득봉사단'을 중심으로 독거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체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촘촘한 마을 돌봄 명예복지사'로 활동하며 말벗 서비스, 안부 확인, 후원물품 연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명예복지사 활동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복지관은 단순 방문과 물품 전달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한 통합 돌봄 모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대표 사례가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반만(반찬으로 만나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독거노인을 위한 요리교실 '그리운 손맛'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으로 누리안녕봉사단이 배달을 맡아 정성과 안부를 함께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은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누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복지관은 이러한 활동이 돌봄의 수혜자를 나눔의 실천 주체로 성장시키는 '선순환 나비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한다. 어르신들이 서로를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김종원 관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을 경험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복지관의 중장기 비전인 '장성군, 사랑꽃필무렵'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선한 나비효과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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