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백암산은 해발 약 1099m의 산으로, 산세 깊은 숲길과 폭포를 함께 품은 산행지다. 백암산 산행길에서 만나는 가령폭포는 홍천 9경 중 제5경으로 꼽히는 명소다. 숲을 지나 마주하는 폭포의 물줄기는 초여름 산행의 더위를 식혀주며, 산 아래로 펼쳐지는 홍천의 산줄기와 물길은 백암산이 가진 자연의 깊이를 보여준다.
충남 금산 성치산은 해발 약 671m의 산으로, 무자치골 12폭포로 알려진 여름 산행지다. 산 이름보다 폭포 산행지로 더 익숙한 곳으로, 숲과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물줄기를 차례로 만나는 재미가 있다. 제1폭포부터 제12폭포까지 이어지는 폭포길은 걷는 내내 다른 풍경을 보여주며, 한적한 계곡 산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된다.
다만 여름철 계곡과 폭포 주변은 바위가 미끄럽고, 장마철에는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산행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폭포나 계곡 주변에서는 무리하게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같은 초여름 산행지의 매력은 마운틴TV 산행 프로그램을 통해 느껴볼 수 있다. 마운틴TV '김PD의 너만산이냐 나도산이다'에서는 홍천 백암산과 금산 성치산의 산길과 폭포가 공개된다. 백암산 편은 오는 13일 토요일, 성치산 편은 오는 20일 토요일 오전 9시30분 마운틴TV에서 방송된다. '딱이다! 산악회'에서는 충북 옥천 어깨산 산행을 담아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
이어 "이름난 관광지 못지않은 매력을 지녔지만 아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산행지를 안방에서 먼저 만나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방송을 계기로 시청자들이 새로운 산행지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자연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본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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