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키(본명 김기범)가 '주사 이모 논란' 이후 반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열린 세 번째 정규앨범 'HUNTER'(헌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샤이니 멤버 키. /사진=뉴시스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주사이모' 논란 이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키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이스포돔과 베루나돔 공연까지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무대 위에서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정말 행복했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애트모스' 활동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샤이니 월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키가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 것은 지난해 12월 불거진 '주사 이모' 논란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당시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의혹이 제기된 후 이 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키가 이 씨의 집을 방문했던 정황도 포착돼 논란이 더욱 확산됐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인의 추천으로 이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왔고,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며 "키는 이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최근에야 이 씨가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키 또한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 할 수 있을 거라 자부해 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 준 많은 분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키가 속한 샤이니는 지난 1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애트모스'를 발표했다. 이로써 키는 논란 6개월 만에 연예계에 복귀했다.